요즘에는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오랫동안 사용하기 때문에 거북목이 굉장히 많은데요. 저도 이미 거북목 판정을 받았지만, 직업상 하루 종일 컴퓨터를 하다 보니 목 어깨 손목 등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늘 통증을 달고 삽니다.
파스도 일반 파스는 물론 일본의 샤론파스와 동전파스등을 많이 쓰는데요. 일본에 갈 일이 있거나 안되면 해외 직구를 해서라도 샤론 파스는 늘 상비해 놓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 나혼산에서 키가 혼자 동전파스를 등에 붙이고는 굉장히 뜨거워서 힘들어 하는 장면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 나 동전 파스나 샤론 파스는 굉장히 세기 때문에 계속 붙이기에는 좀 한계가 있고 잘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작년에 아는 분께 도테라 딥블루럽이라는 크림을 선물로 받았는데 그 분 말로는 잠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도 이거만 바르면 싹 없어지고 온몸의 통증은 이걸로 치료하신다는 거예요..처음에는 긴가민가했는데 집에 와서 발라보니(지금도 목 주변에 바르고 있는데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시원함이 목을 감싸고 있습니다) 너무 좋더라고요. 파스가 아니니 떨어질 염려도 없고 남에게 보일까 봐 신경 쓸 필요도 없고요. 향도 시원한 멘톨향 (파스향과는 다른)이 나서 아로마 세러피 효과도 느껴집니다.
더 좋은 것은 목이나 어깨 뿐 아니라 손목이나 손가락처럼 파스 붙이기도 애매하고 붙이면 잘 떨어지는 부위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가볍게 삐인 경우나 약간 아플 때 다 바르면 좋습니다.
성분을 보면 정제수, 프파스향나무잎오일, 녹나무오일, 멘톨, 세테아릴알코올, 스위트아몬드오일, 스테아릭에시드, 클리세릴스테아레이트, 피이지-100 스테아레이트, 페퍼민트오일, 유칼립투스잎오일 등 대부분 우리가 아로마테라피에서 많이 쓰는 천연재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딥블루라는 이름에는 편안하게 하는 도테라의 제품라인으로 딥블루 제품은 모두 원터그린, 캠퍼, 페퍼민트. 블루 탠시, 블루 캐모마일, 헬리그리섬, 오스만투스등 100% 천연 에센셜 오일을 혼합하여 만들 딥블루 고유의 브랜드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 도테라 홈페이지
용량은 120ml 튜브 1개가 기본이고 가격이 검색해 보시면 천차만별인데요. 도테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금액이 49000원입니다.
파스 알레르기나 밴드 알레르기 등으로 파스 못 붙이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부모님 비싼 선물보다 이거 하나 사드리고, 본인도 한번 사서 써보시면 정말 신세계가 열렸다고 생각하실것입니다.
정품과 가짜 구분하는 법
저도 선물 받은 것을 다 써서 하나 새로 샀는데 좀 싼 가격으로 샀거든요. 오늘 뜯어서 원 제품과 비교해 보니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크림의 묽기도 다를뿐더러 효과가 하나도 없어요. 특유의 시원한 향도 발랐을 때 느껴지는 사원함도 없더라고요. 그냥 크림을 바른 느낌. 그래도 3만 원대 제품을 구매한 것인데 너무 허무합니다. 이걸 어디에 써야 할까요.
제가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한국에서 정식으로 수입해서 파는 제품(뒤에 한글이 쓰여 있는 것)을 사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기가 좋은 것들은 대부분 다 한국에서 정식 수입되어서 파는 것들이더라고요. 아래 사진의 오른쪽이 진짜고 왼쪽이 제가 산 가짜입니다.
이렇게 성분이 좋은 파스나 크림을 바르시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와 건강한 핸드폰 사용으로 거북목에서 탈출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