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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항암 화학치료 종류 기간 부작용

by 건강천사1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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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방암환자들의 항암치료 방법 중 화학치료의 종류와 치료 기간,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암 진단을 받고 앞으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화학요법(Chemotherapy)

항암치료라고 하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대표적인 것이 약물을 이용하는 화학요법입니다. 화학요법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파괴하는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유방암 치료에서 종양이 크거나 전이가 있는 경우 주로 사용됩니다. 수술전이나 수술 후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학요법은 전신에 작용하기 때문에 암세포가 퍼진 후에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1) 화학요법에 사용되는 약물

 

(1) 안트라사이클린 계열 (Anthracyclines) 

대표 약물은 도소루비신(Doxorubicin), 에피루비신(Epirubicin)으로 암세포의 DNA와 결합하여 세포 분열을 억제합니다.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심장에 독성을 줄 수 있습니다. 

 

(2) 탁셀 계열(Taxanes)

대표 약물은 파클리탁셀(Pacitaxel), 도세탁셀(Docetaxel)로 세포 분열을 억젝하여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습니다. 주로 안트라사이클린과 병합하여 사용되며, 신경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항대사제(Antimetabolites)

대표약물은 플로오로우라실(5-FU),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카페시타빈(Capecitabine)으로 DNA 합성을 방해하여 세포 성장을 저해합니다. 특징은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에 효과적입니다.

 

(4) 알킬화제(Alkylating agents)

대표약물은 사이클로포스파미드(Cyclophospahmide)로 DNA 구조를 변형시켜 세포 사멸을 유도합니다. 다양한 암에 사용되며, 골수 억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치료 방법 및 기간

주기는 3주나 4주를 한 주기로 하며 총 4-6회 주기 반복합니다. 총 치료 기간은 3-6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투여 방식은 정맥 주사로 약물을 투여하며 외래에서 치료가 진행됩니다. 일부 약물은 경구로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부작용

  • 탈모: 대부분의 화학요법 약물이 모낭 세포를 손상시켜 탈모를 유발합니다.
  • 피로: 전신에 걸쳐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가 진행될수록 누적될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과 구토: 항암제의 흔한 부작용으로, 이를 완화하기 위해 항구토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식욕 부진: 음식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며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백혈구 감소증: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빈혈: 적혈구 수치가 감소하여 피로와 무기력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혈소판 감소증: 출혈 경향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말초 신경병증: 탁센 계열 약물 사용 시 손발의 저림, 통증, 감각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부전 위험: 안트라사이클린 계열 약물 사용 시 장기간 사용에 따라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불임: 화학요법이 난소 기능에 영향을 미쳐 생식 능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폐경이 조기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부작용 관리방법

  • 항구토제 사용: 메스꺼움과 구토를 예방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 조혈 촉진제: 백혈구나 적혈구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영양 섭취: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신경 써야 합니다.
  • 피로 관리: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검사: 심장, 신경, 혈액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부작용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합니다.

 

항암치료 중 화학치료를  받으시기 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항암치료의 종류와 작용 기전 부작용과 관리방법 등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부디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 회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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