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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 받을 수 있는 곳,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 및 부작용

by 건강천사1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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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 진단받을 수 있는 병원과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자 및 구매할 수 있는 곳, 먹었을 때 부작용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두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코로나라서 제가 오늘 처방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은 이전에 먹었을 때의 부작용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2023년 9월 22일 기준).

 

팍스로비드-처방받는-법-부작용

코로나 진단받을 수 있는 곳

요즘에는 코로나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저희 동네 기준으로 3만원의 자기 부담금을 내야지만 코로나 검사를 해준다고 합니다. 단 65세 이상의 노인과 기저질환자의 경우는 700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쓰여있었는데요. 저는 오늘 12200원을 주고 코로나 검사(신속항원검사)를 했습니다. 보건소에서 혹시 검사를 해주는지 물어봤더니 2023년 9월 1일부터 코로나가 2종 감염병에서 4종으로 내려가서 더 이상 보건소에서는 일반인 대상으로는 검사를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65세 이상인 경우만 검사를 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65세 미만인 경우는 동네 병원 중 검사를 해주는 곳에서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

코로나 치료제는 현재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인데, 투여 기준은 코로나19진단 받은 사람 중 연령 60세 이상, 연령 12세 이상의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자입니다. 저의 경우는 고혈압약을 투여하고 있기 때문에 기저질환자로 분류되어서 작년에 코로나에 걸렸을 때도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아서 먹었습니다. 라게브리오의 경우는 연령 60세 이상, 연령 18세 이상의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자로 연령의 차이가 있습니다.

 

팍스로비드 구매 장소 및 가격

이전에는 국가 지정 약국에서만 팍스로비드를 구매할 수 있어서 아픈 몸을 이끌고 멀리 갔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에는 제가 풀려서 제가 간 이비인후과 앞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팍스로비드 가격은 5일 치 30일에 총 530달러라고 합니다. 한화로는 약 60만 원 상당의 고가의 약인데 다행히 환자의 자기 부담금은 없고 약국 조제비 정도만 내면 됩니다. 

 

팍스로비드 기전

팍스로비드는 니르마트렐비르 (Nirmatrelvir) 150mg 2정과 리토나비르 (Ritonavir) 100mg 1정 총 3정을 아침에 1번, 저녁에 1번 12시간 간격으로 섭취하게 됩니다. 총 5일간 10회 섭복용을 하게 됩니다.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투약을 시작해야 하며, 씹거나 깨뜨리거나 부수지 않고 삼켜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RNA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는 핵산, 바이러스를 싸는 단백질 등을 복제하는데, 팍스로비드는 단백분해 효소를 차단해 단백질을 못 만들게 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생성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팍스로비드 부작용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교수에 의하면 현재 부작용은 입맛, 미각, 변화, 설사, 고혈압, 근육통 등이지만, 팍스로비드는 두 약물의 복합제이며, 대사 사이크토롬 효소를 차단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엄청난 입이 써서(소태라고 하죠)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약을 계속 끝까지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해서 힘들게 5일 동안 먹은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이미 후각과 미각이 상실된 상태라서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고되지 않은 입이 쓰다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만은 제 경험으로 확실합니다. 그러나 약을 다 먹고 나면 또 사라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후유증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2023년 9월 현재 코로나 진단은 동네 병원에서 받으시고, 팍스로비드 처방은 기저질환자나 60세 이상에서 가능하다는 것, 팍스로비드는 무료로 처방된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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