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을 진단 받으신 이후에는 어떻게 하면 녹내장의 진행을 막거나 좋아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으실텐데요.
오늘은 녹내장일 경우에 처방받는 약의 종류와 부작용, 녹내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내장의 약 종류
녹내장에서 약물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꼬박꼬박 넣어주어야만합니다. 안약을 넣어서 시력이 좋아지거나 증상이 호전되는 것은 아니고 안압을 낮춰서 녹내장의 진행을 낮추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약은 주로 방수(눈의 체액)의 생성을 줄이거나 방수의 유출을 증가시켜 안압을 낮추는 방식으로 기능합니다. 점안액의 목적은 안압을 낮추거나 조절하고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시신경 손상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녹내장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티몹틱, 티마박, 알파간, 브리모니딘, 브리딘티, 모니간 등이 있으며, 부작용으로는 흐려보임, 안구건조, 결막 충혈, 점안 시 따가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는 눈에서 방수의 유출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녹내장 환자는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를 하루에 한 번만 사용하면 됩니다. 따라서 처방대로 사용하면 궁극적으로 효능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작용은 눈 색깔 변화, 눈꺼풀 피부가 어두워짐, 속눈썹 성장, 처진 눈꺼풀, 움푹 들어간 눈, 빛에 대한 민감성 등이 있습니다.
베타 차단제는 눈의 체액 생성을 감소시켜 안압을 낮춥니다.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베타 차단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베탑틱(베타솔롤), 티몹틱 또는 베티몰(티몰올), 이스탈롤 또는 오큐도스 티몹틱(티몰롤 말레산염), 이 계열 약물의 단점은 전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혈압, 피로, 맥박수 감소, 불규칙한 심장 박동, 어지러움, 숨가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CAI(탄산 탈수효소 억제제), 알파 작용제, 콜린성 안약(미오틱), 로 키나아제 억제제 등이 있으면 한가지 안약보다는 2-3가지 안약을 복합적으로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내장에 좋은 영양제
그럼 영양제를 먹는 것이 녹내장에 좋은가요? 또는 어떤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은가요? 라는 질문이 나올 것입니다. 저도 남편이 녹내장을 진단받은 이후에 녹내장 관련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거기서 매우 비싼 영양제도 파는 것을 봤는데, 그런 영양제도 꾸준히 먹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에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영양제라는 것이 치료약은 아니기 때문에 눈 건강을 위해서 먹는다는 생각으로 약보다는 보조제의 개념으로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타민 B3의 활성 형태인 니코틴아미드는 수용성이며 세포 건강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간단한 영양 보충제, 특히 비타민 B3가 녹내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나무 추출물은 녹내장과 관련되었다고 알려진 플라보노이드 함유 보충제 중 하나입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녹내장 환자에게서 잠재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B군 비타민은 녹내장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잠재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커큐민 등의 파이토케미컬이 녹내장에 도움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의사와 상의해서 이러한 영양제를 섭취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녹내장 처방안약은 다양한 부작용이 동반되기 때문에 본인에게 처방된 안약의 성분과 부작용 등에 대해서 자세히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2달에 한번씩 안과에 내원하여 안압을 체크하고 녹내장의 진행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내장의 원인 증상 치료법이 궁금하시다면 다음의 글을 참고해주세요